부산/경남

경남, 명절 구제역방역대책본부 24시간 비상 유지

경기·충북 잇따른 발생으로 ‘심각’ 단계에 준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작성일 : 2019-02-01 17:29 기자 : 임혜주

구제역 방역모습(사진 :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경기, 충북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하여 설 명절에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쉴틈 없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 소 사육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13118시부터 2218시까지 48시간 동안 모든 우제류 관련 차량과 종사자들에 대하여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지난 31일 도내 모든 젖소에 대한 일제 보강접종에 이어 다른 소와 돼지 등 1483천두(283천두, 돼지 120만두)에 대하여 긴급 보강접종을 오는 22일까지 완료하기로 하였다.

 

이번 긴급 백신은 모든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가별 배분을 통한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 소규모 등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118) 등으로 구성된 시군별 접종반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4주 뒤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모든 가축시장(14개소)에 대하여 2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폐쇄 조치를 하고 구제역 상황이 완료될 때까지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토록 조치하였다.

 

이와 함께 당초 11개 시군에서 운영되던 거점 소독시설과 12개소 통제초소를 전 시군 1개소 이상 설치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귀성객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최대 고비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소독과 철저한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도민들에게는 구제역 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을 홍보하였다.

 

한편, 박성호 권한대행은 구제역 확산의 심각성에 따라 설 연휴인 오는 22일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축방역 홍보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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