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절대 안 돼”

설 연휴 기간 동물위생시험소 전 행정력 동원, 방역 활동에 나서

작성일 : 2019-02-07 17:55 기자 : 임혜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서장이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황보원)는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이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있어 최대 고비로 보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사육되는 가축의 질병 진단과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 검사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이번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연이어 구제역이 발생하여 도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 축산농가·시설 특별 방역점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지원, 축산농가 소독 등 구제역 방역 활동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을 강화하여,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제역 의심신고 등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동안 구제역 정밀 진단반을 자체 운영하였다.

 

21일부터 6일까지는 점검반 7개 반을 편성하여 구제역 특별 방역점검을 벌였다. 백신 항체 미흡 농가, 도축장, 가축 분뇨처리 업체 등 방역이 취약한 축산농가와 시설을 대상으로 총 100개소(축산농가 59, 거점소독시설 22, 도축장 7, 사료공장 2, 기타 10)를 점검하여, 방역 미흡 4(소독장비 오작동 1, 방역 서류 미지참 1, 소독실시기록부 미흡 2)을 적발하여 현장 계도 조치하였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전국 소, 돼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도내 우제류 가축 사육규모가 가장 많은 합천군의 소 사육농가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였다. 3일과 4, 양일간 총 13명을 투입하여 225농가 소 3,190두에 백신 접종을 하였다.

 

또한, 시험소 보유 광역방제기 등 소독장비와 차량을 동원하여, 축산밀집 지역, 축산농가와 시설 등에 대해 일제히 소독활동을 벌였고, 축산차량의 출입이 빈번한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의 구제역 전파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 환경검사를 실시하였다.(구제역 바이러스 미검출)

 

설 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시행에 맞춰,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가 홍보(SMS 활용 등)와 소독을 지원하고, 18일부터 318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 확인 및 독려를 위해 구제역 일제검사와 방역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잠잠했던 구제역이 경기 안성을 시작으로 다시 발생하여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경남도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국 구제역 종식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구제역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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