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풀사료 자급률 제고 위한 기반 구축 나서

도내 풀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고품질 풀사료 생산에 총 153억 원 투입

작성일 : 2019-02-26 18:10 기자 : 이민수

사일리지 제조 현장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풀사료 생산 인프라 확충에 총 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도내 풀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전문 단지 조성에서부터 생산, 유통 및 품질관리까지 원스톱 형태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 4개 분야 7개 사업으로 전문 단지 조성(제조비 및 퇴액비 : 37백만 원) 풀사료 생산(제조비 및 장비 지원(경영체) : 14,349백만 원) 기계·장비(농가 지원 : 700백만 원) 품질관리(장비·인력지원 : 220백만 원)등에 지원하여 풀사료 재배 확대에 초석을 다져나간다.

 

총 재배면적 11,111ha에 동·하계 사료작물 종자(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옥수수, 수수 등)11,111톤을 공급하고, 풀사료 기계장비(트렉터, 반전기, 베일러, 로더 등)지원을 통한 사일리지 제조로 도내 축산농가에 300천여 톤 고품질 풀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FTA 등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관세 제로화 시대에 대비하여, 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가 규모별 최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를 낮추고, 농가 소득(순수익)을 높이기 위한 최선책으로 풀사료 재배면적 확대 및 이용률 제고는 소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금석이자, 산업의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난제이기도 하다.

 

이에 경남도는 고품질 풀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 우선 자급률 목표치를 2020년까지 95% 이상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실행에 옮기는데 역점을 두고 2013년부터 풀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그간 경남지역 소 산업에서 볏짚 중심의 조사료 생산 및 급여체계에서 고품질 풀사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한 농가 공감대 형성 및 인식 전환과 그에 따른 예산 지원 확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간 생산 기반 확립에만 지원을 강화하였으나, 수요자 중심을 위한 맞춤형 풀사료 생산 등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유통망 신뢰 확보를 위해 도내 3개관을 풀사료 품질평가 기관*으로 선정하여 국내 풀사료의 고질적 문제인 수분함량 측정과 그에 따른 품질등급 판정을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 등 유통 체계 확립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과 유통에 대한 소비자(축산농가)가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여 도내 풀사료 재배면적 확대 및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 분야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내우외환 위기에 처한 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풀사료 생산을 통한 자급률 향상은 필수불가결이라며, “생산자 위주 풀사료 공급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생산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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