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시,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나서

불법구조변경, 안전장비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 실시

작성일 : 2019-03-08 09:10 기자 : 임혜주

대구시가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11일부터 322일까지 전세버스 (1,911) 전차량에 대해 안전 관련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구(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우리 시 전세버스 업체(58)가 보유하고 있는 전차량(1,911)을 점검한다.

 

운수종사자의 수검편의를 위하여 각 권역별로 별도 지정한 월드컵 경기장 네거리 부근 등(대천동 및 관음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 3개소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 및 운전자격증 소지 등 운전자관리와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여부, 소화기 및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등 여객의 안전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이다.

 

대구시는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단속·처분 보다는 안전지도 및 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전세버스를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무엇보다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차내 음주가무 행위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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