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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2016년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마련

찬반토론, 표결 등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 및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교육

작성일 : 2016-05-16 17:17 기자 : 이민수

수료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래학 의장과 어린이들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는 오는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을 개최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11개 서울시 교육지원청별로 1회씩 운영되며, 상반기(5월)에 5회, 하반기(10월)에 6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자 매년 운영되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한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으로 디지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게 되고, 퀴즈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미와 학습을 병행하여 능동적으로 의회교실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장·교육장 환영사), ▲ 의회소개(지방의회 설명,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 모의의회(의장선거, 조례·결의안 처리), ▲ 참여형 프로그램(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 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오는 5월17일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35개교를 시작으로 18일(서부교육지원청), 19일(남부교육지원청), 24일(북부교육지원청), 25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순으로 진행되며, 추가로 시의회에서는 하반기(10월)에도 초등학생 의회교실 6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중학생 의회교실도 2회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래학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 장으로 앞으로 더욱 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큰 호응 속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3년간 1,744개교 3,438명이 참가했고 올해에도 중학생 과정을 포함하여 총 1,36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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