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이 원하는 일, 대구 사회적경제 속에 다 있다

'청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80여개 기업 참여, 청년 일자리 106개 창출

작성일 : 2019-03-19 16:00 기자 : 임혜주

자료사진-오오극장

영화를 좋아해서 지원하게 된 직장

 

경영학과 언론영상을 전공한 올해 30살의 이○○씨는 직장을 다니다가 잠시 쉬고 있던 때 채용공고가 뜬 것을 보고 바로 지원을 했다. 이유는 영화를 좋아하니까. 경영학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회계 일을 해본 시간들은 그리 길지 않았다는 이○○씨는 마을기업에 들어오면서부터 회계 일을 더 체계적으로 배우게 됐다고 한다. 다섯 명의 직원들이 항상 매주 모여서 회의를 하고 새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직원들 모두에게 내용이 공유된다. 일을 하면서함께라는 단어미래라는 단어 공유라는 단어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직장이 몇 곳이나 될까. ○○씨는 그래서 더욱 더 마을기업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미래를 함께 그리며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라고 말한다.

 

마을기업 오오극장은 극장 상영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독립영화 개봉작단편영화다큐멘터리 등을 가장 먼저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지역 최초의 독립영화 중심 영화관이다. 오오극장은커뮤니티 시네마라는 가치를 내걸고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자치행정신문 임혜주 기자] 대구시가 지난 해 7월부터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8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만들어낸 청년 일자리수는 106개이고 만39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 월 200만원 이상의 급여와 직무교육네트워킹창업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은 사회적 경제를 체험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발전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업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수혈 받아 활력을 되찾고 있다.

 

20192월 현재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9.1%로 전국 평균률 8.3%를 상회하고 있다. 전영하 대구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취창업의 기회는 물론이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성장의 계기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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