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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인 특성 살린 '택배 일자리' 거점 마련

2차산업에 편중된 일자리 다변화로 중증장애인 직업 선택권 확대 및 인식 개선

작성일 : 2016-05-23 11:44 기자 : 최부규

서울시 일자리대장정 일환-발달장애인 특성사린 일자리 거점마련사업


 

서울시가 장애인 일자리의 다변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그동안 단순 제조나 가공 같은 2차 산업에 80% 이상 편중된 장애인 직업재활 직종을 1차 산업인 영농, 3차 산업인 서비스 업종과 문화‧예술 사업으로 확대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장애에도 불구하고 잘 할 수 있는 직종을 발굴, 일자리를 매칭해 장애인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시켜나간다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올해 시내 4개 권역에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거점을 만든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행동특성을 배달 작업으로 연결시켜, 직업재활사업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은 노원 구립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의 우수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23명이 혼자 또는 2인1조로 인근 아파트 5,000세대에 택배 배달‧수거 업무를 하면서 연 6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