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기공사 EXPO’ 동시 개최, 전문전시회로 거듭나는 시너지 효과 기대
작성일 : 2019-03-29 09:47 기자 : 이민수
지난해 개막식에서 테잎커팅 모습 |
세계는 에너지산업 트랜드 변화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7개국 300 개사가 참여하여 8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신재생에너지분야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하여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구성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전시회의 시너지효과가 한층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컨퍼런스․ 세미나로 연결하여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새로운 가치 그리고 국가별․기업별․품목별 경쟁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행사 특징으로는 역대 최다 글로벌 TOP 10 태양광기업이 참가한다. 한화큐셀, JA Solar, LONGI Solar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분야 기업과 Huawei, 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역대급 해외 바이어가 오는 수출상담회가 KOTRA와 함께 진행 된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사(’18년 81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지난해와 달리 참가기업 부스에서 1대1 상담회가 이루어지며 참가업체의 수익창출 및 판로개척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최신 정보 및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개막식 첫날인 4월 3일 태양광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세션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상담 모습 |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발맞춰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주관 해외 7개국 20여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사례를 통해 태양광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4월 4일 개최될 2019 수소 및 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ESS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4월 3일, 4일 양 일간 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 참가기업 신제품 신기술 및 해외기관의 에너지프로젝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유치설명회가 개최되고 에너지공기업, 기관 지원 사업 홍보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자립화라는 목표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 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 어 내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대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에너지사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