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문체부공모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유치

1인 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 저작권 관련 상시 지원 체계 구축

작성일 : 2019-03-29 11:10 기자 : 임혜주

경상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사업인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사업자에 선정돼 지역 콘텐츠기업 중심으로 저작권 상담, 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현재 권역별로 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 법률 및 전문가 멘토링 제공, 맞춤형 저작권 교육, 지역특화 저작권 사업화 등 저작권 관련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약 17,200만원의 운영비(국비 100%)가 지원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음악창작소 조성 유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콘텐츠코리아랩 및 웹툰캠퍼스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창원김해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자 및 콘텐츠 창작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콘텐츠(창작물) 분야 저작권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사업자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저작권 관련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 및 보호 상담, 저작권 교육 등 저작권 서비스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작권 지역특화사업, SW자산관리 컨설팅, 찾아가는 산업현장 서비스 등 저작권 수요 밀착형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 저작권서비스센터4월부터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임시로 운영되며, 동남전시장 매입 및 활용계획에 따라 동남전시장 서관 리모델링 완료 후 20201월부터 이곳으로 이전해 콘텐츠코리아랩 및 웹툰캠퍼스와 한 공간에서 콘텐츠산업과 연계한 저작권 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저작권 관련 상시 지원 체계를 확립해 저작권에 취약한 1인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내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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