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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경유값 인상 백지화에 전폭적 지지

여·야 공동의 성과, 근본적인 종합대책 수립되길

작성일 : 2016-06-07 13:38 기자 : 이민수

 

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경유값인상 백지화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경유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경유가격 인상이란 폭풍을 몰고 오다가 서민생활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한 여당과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 의해 백지화됐다.

 

이날 논평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서민들을 대변하여 목소리를 내 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또한 정부가 민심에 귀를 기울여 전향적인 결정을 한 점에도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경유차는 보통 소형 물류트럭, 학원승합차 등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나 30~40대, 서민들이 많이 탄다. 그런데 가장 큰 원인인 중국 먼지는 해결도 못하면서 난데없이 그동안 많이 타라고 권장하던 경유차를 이제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가며 경유 가격만 올리겠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경유가격 인상으로 오히려 줄어드는 것은 서민들의 지갑이요 늘어나는 것은 서민들의 눈물이 될 것이란 우려도 깊었다.

 

그래서 영세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내놓은 설익은 정책, 즉 종합적인 분석도 없이 급조된 정책 발표로 인해 큰 혼란과 위협을 느꼈다고 피력하면서 정확한 원인분석이 이루어지고 해결방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소상공인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이번 경유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서는 그 어느 곳에서도 타당성을 찾을 수 없기에 반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하기도 했었다.

 

또한 “700만 중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우리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논란이 최종 백지화되기까지 우리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노력해 준 여야 정치권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경유값인상 철회에 대해 지지를 보냈다.

 

그리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외교적인 해결방안 마련, 화력발전소∙공장 등의 비산먼지 대책 수립, 이중과세 논란의 환경부담금 제도의 개선, 경유가격 인상을 대체할 수 있는 휘발유가격의 인하, 그리고 경유차에 대한 정부정책의 기조 재확립 등 앞으로 정부의 근본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