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소상공인, 방문 없이 모바일 앱으로 대출 받을수 있다.

사업자등록 3개월 경과한 신용등급 6등급 이상 개인기업에 최대 2천만 원 대출

작성일 : 2016-06-21 14:59 기자 : 이민수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이처럼 생업에 바빠 재단과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재단이나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신청부터 은행대출까지 모바일 앱으로 가능한「플러스 모바일보증」서비스를 22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러스 모바일보증」서비스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서 발급에 한해서 ’13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무방문 신용보증제도’를 모바일 영역까지, 은행대출까지 확대한 것이다.

 

사업자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전화상담과 현장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해주던 것을 최근 모바일 중심의 IT환경에 맞춰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재단과 협약한 기업은행, 우리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플러스 모바일보증」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가 은행 앱이나 인터넷(웹)을 통해「플러스 모바일보증」신청 → 재단에서 사업장 직접 방문심사 → 전자신용보증서 발급 → 은행이 대출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인 서울시 소재 개인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며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5년 만기보증 형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 또는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사업장을 비울 수 없어 재단 방문이 어려운 1인 사업자나 몸이 불편한 사업자, 재단 지점이 없는 지역의 사업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출장버스를 활용한 모바일뱅크(’09년), 모바일오피스(’11년) 등 현장상담에 이어 올해부터는 구청, 상인회, 인근 은행 등 고객이 접근하기 편리한 현장 곳곳에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지역, 재단 지점이 없는 자치구, 상담예약 밀집지역 등으로 출동,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보증 이외에도 경영컨설팅, 재기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5회의 현장지원센터가 열렸으며 연말까지 총 50회 시행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플러스 모바일보증」서비스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로 변화해 가는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더 많은 시민들이 재단과 은행 방문 없이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감안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사업자가 없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