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경남, 문체부 ‘지역주도 관광개발 시범사업’ 선정

민선7기 ‘문화와 결합된 스토리가 있는 경남관광 활성화’로 대한민국 지역관광혁신 선제적 추진

작성일 : 2019-05-09 18:39 기자 : 임태종

자료사진-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계획도

 

경상남도가 합천군의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사업이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8개도 16개 사업 중에서 합천군의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사업과 충남 서천군의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추진배경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자원개발 시범사업은 기존 지역관광개발사업이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져, 전국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성과물을 도출하고, 인프라 시설 위주의 개발이란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문체부는 42일 범 부처 국가 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역주도적 사업 발굴 및 추진방식을 통한 지역수요 맞춤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단순 관광시설물 등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지양하고 기존 관광지 및 유휴자원을 활용한 재활성화 중심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 된. 주요 3대 혁신안인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매력 있는 콘텐츠 집중 투자를 통한 콘텐츠혁신”, 스마트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의 관광산업혁신과 부합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관광혁신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개요 - “추억으로 기억되는 곳” Remember 합천영상테마파크

이번에 선정된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개장 15년이 지나 영상테마파크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기후영향을 받는 야외세트 중심의 콘텐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핵심사업, 연계활용사업, 관리운영사업 3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하여 종합개발사업으로 구상하였다. 총사업비는 200억원(국비 100억원)이며, 5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핵심사업은 영상테마파크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사업,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 조선총독부 재건축 및 랜드마크화 사업으로 구성하였다.

 

연계활용사업은 체류형 관광지화를 위한 경관조명 사업, 영상영화 특화소재 홍보마케팅 사업,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사업으로 기획하였고 관리운영사업으로 지역관광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영상테마파크 DMO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구체적 사업계획 : 첨부자료 참고

 

기대효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합천 영상테마파크 방문객수 100만명 유치, 사업기간내 500개 일자리 창출(보조출연자 육성, 군민 300), 현재 연간 촬영일수 100일 미만에서 촬영일수 200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도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관광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으로 지역관광 역량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 3대혁신(지역콘텐츠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민선7기 문화와 결합된 스토리가 있는 경남관광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1월 남해안 도보여행길 조성을 위한 남파랑길 안내체계 구축사업에 2억원, 2월에는 통영 남망산공원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에 25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4월에는 생태테마관광자원화 분야에서 창원시 편백숲 ()먹는 여행’ , 함안군 악양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이 선정되었고, 노후관광시설 재생 분야에서 김해시 김해천문대-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 하동군 섬진강 생태여행-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 ‘2019(가칭)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사업등이 선정되어 총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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