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기도(아주대병원) 닥터헬기 8월부터 난다!

경기도 닥터헬기 사업자 (주)한국항공우주산업 선정, 24시간 운항 시범사업 시행

작성일 : 2019-05-31 09:44 기자 : 임혜주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기도(아주대학교 병원) 닥터헬기의 운용 사업자로 공모를 거쳐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8월 말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아주대학교 병원)7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20185월에 선정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는 24시간 운항의 안전성 확인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하여 구조활동을 실시하는 시범사업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간(일출~일몰)에만 운용하였으나 경기도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24시간 출동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4시간 운용의 안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구급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하여 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파견되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경기도(아주대학교 병원)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선 기존 닥터헬기 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H225)를 도입하여 8월 말부터 운용하게 되며, 2020년 이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장비 및 야간운항을 위한 첨단 장비를 장착하는 등 수리온을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헬기로 개조·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201192대의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으로 20132, 20162대가 추가로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 말까지 누적환자 7,200여 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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