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구의원 동정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개원2주년 기념사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하여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갈 터"

작성일 : 2016-07-20 20:05 기자 : 이민수

주정 구의회 의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존경하는 37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오늘 제7대 동대문구의회 개원2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님!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전직 의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와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덕망 높으신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본인을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91년 4월 개원된 이래 26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 초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 구 발전에 기여하신 선배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7대 동대문구의회는 전반기 2년간 주요시설 및 빗물펌프장 점검과 복지시설 방문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불요불급한 행사성·선심성 예산을 삭감하고 서민생활 지원과 일자리사업 등 생산적인 예산은 확충하는 등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고,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등을 통해 구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한 시책에 대하여 시정요구와 개선조치를 하였으며, 조례 제·개정 시 엄격한 심사로 주민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이 구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보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우리 18명 구의원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더욱 더 분발하여 보다나은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저는 제7대 동대문구의회가 남은 2년 동안 나아가야 할 의정방향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첫째,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구민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교육·주택·환경 문제 등 다양한 주민의 요구사항과 갈등해결을 위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듣고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회를 통하여 지방자치의 근간인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둘째,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상임위원회의 조직적인 활동과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등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통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되,

 

집행부에 대한 견제논리에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구 경쟁력 강화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쌍두마차가 되어 발전적인 동대문구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는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면서 요구사항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해야 하며, 양보와 타협은 다수의 편파성과 소수 의사의 방해를 최소화 하면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의회주의의 모범 전략입니다.

 

기존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치유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는,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생산적이고 구민을 위한 민생의회 등 수준 높은 의정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은 대외적으로는 영국의 브렉시트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의 전 세계적 확산과 북핵리스크, 대내적으로는 경기침체에 조선3사·해운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청년취업 문제와 경제난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 반목과 분열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아직도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생각을 바꾸면 희망의 길이 열립니다.

 

저성장 시대를 맞아 다원화된 우리사회의 이해와 욕구를 충분한 토론과 타협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의원 연구모임을 기반으로 더욱 더 전문성과 품격 있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구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잘못된 관행, 그리고 불합리한 제도와 시책을 과감하게 개선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과 구민에게 꼭 필요한 시책들은 적극 지원하고 구민에게 도움을 주는 조례를 적극 발굴·제정하겠습니다.

 

구민의 복지욕구 기대치에 맞추어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집행부와 건전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확실한 동반자가 된다면 이는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 역할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결집하여 행정에 반영시키고 구정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2년 전 우리의원 모두는 구민 앞에서 엄숙한 선서를 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비전과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구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합시다!

 

제7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는 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더불어 다선의원님들의 풍부한 경륜과 훌륭한 리더십, 여성의원님들의 섬세함과 포용력, 그리고 초선 의원님들의 창의성과 패기를 조화롭게 융합하여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한 구민 여러분의 지지를 얻을 때 지방자치는 더욱 견고히 형성될 수 있습니다.

 

“말에 대한 책임과 신용은 지켜야 한다.”는 문구는 제가 젊은 시절 사업을 하면서 얻은 신념이자 인생의 지표입니다.

 

의장인 저부터 권위주의를 버리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가지고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하여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감은 물론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동대문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태풍과 국지성 호우 및 8월 폭염 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은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상습침수지역 순찰과 노약자 폭염대책 등 구민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구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베풀어 주신 37만 구민여러분과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