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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주민 모두가 함께 이룬 보듬누리’

구민과의 약속 지켜! 2015 청렴 분야, 2016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

작성일 : 2016-07-23 15:51 기자 : 최부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후 시상식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19일~21일 3일간 서울시립대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동대문구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가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7개 분야에 걸쳐 공약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 126개 기초자치단체가 307개 사례를 응모해 121개 기초자치단체 164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하는 등 열기가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다.

 

동대문구는 주민참여 분야에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심사위원은 물론 타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듬누리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공동체 모델이며 ‘1: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이다.

 

1:1 희망결연은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이 3,400여가구의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이며 14개동에서 자영업 사장님부터 주부까지 6월말 기준 1,179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동대문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 3월말 기준 민선6기 동대문구의 종합 공약이행률은 66%로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안전 전담 총괄부서 신설, 홍릉근린공원 둘레길 조성 등 48개 과제를 완료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37만 동대문구민의 많은 노력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보듬누리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게 돼 참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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