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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동대문구 … 공구부터 주차장까지

작성일 : 2016-08-17 13:01 기자 : 최부규

 

동대문구가 물건부터 공간, 개인의 경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모임공간이 필요할 땐 동대문구 열린 공간으로

 

동대문구는 일정시간대 활용하지 않는 공공시설 43개소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의 경우, 회의실뿐만 아니라 주민 사랑방, 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개방했다. 소모임 공간, 동아리 활동 등 모임 목적에 맞게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열린 공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출근 후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개방

 

구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근 후 사용하지 않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스마트폰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위치와 시간대를 입력하면, 자신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200원 정도로 이용자가 지불한 주차요금의 일부는 주차장 제공자에게 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사용 요금에서 차감되거나 문화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생활 공구 빌려주는 우리 동네 공구 대여소

 

청량리동, 장안1동, 제기동, 이문2동 주민센터에서는 전동 드릴, 공구 세트 등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류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3일간 물품을 빌릴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중 오전 9시~오후6시 센터를 방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는 개인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사람책 프로그램, 어르신 대학생 룸 셰어링 한지붕 세대공감 프로그램, 공공자전거, 도시민박, 교복 나눔 사업 등 각종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장은 “구민이 더불어 사는 ‘공유 문화’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