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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을지연습’ 화학테러 대응 훈련 실시

22일 동대문구 관내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221연대 3대대 등 참여 테러 대응 태세 점검

작성일 : 2016-08-23 00:41 기자 : 이민수

정체불명의 물체가 폭발하여 사상자가 생긴 훈련상황

 

“경찰서죠? 여기 용두동 00마트인데요, 지금 매장안에서 뭐가 터졌는데 가스가 나오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럿 쓰러졌어요 빨리 와 주세요”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22일 오후 2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화학테러 대비 훈련을 동대문경찰서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의 진행은 동대문경찰서 경비계장의 사회로 시작이 됐다. 마트 내에서 화학물로 보이는 물체가 폭발해 독가스가 흘러나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학테러 발생시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 김진홍 동대문경찰서, 이영우 동대문소방서, 56사단 221연대 3대대장이 참관하였고 긴박감이 넘치는 실전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2016년 8월 22일 14:10분경 동대문구 용두동 대형마트인 00마트 내에서 불상의 물체가 폭발하면서 유색의 연기가 발생하고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가스에 질식하여 쓰러지거나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화학 테러 의심사건이 발생했다.

 

초등조치 임무를 하고 있는 모습

 

이에 최초, 신고를 받고 관할지구대 경찰관 및 소방서 구조요원이 출동하였고 경찰은 현장 통제후 인명구호 보조, 주민대피 교통정리 등 초등조치 임무를 수행하였다.

 

안전선 설치 후 수색 경계를 실시하는 모습


이어 경찰은 현장상황반을 설치하여 현장 지휘, 소방서는 폭발물 주변 1차 통제선 설치 후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이어 경찰은 현장상황반을 설치운영하여 현장지휘, 소방서는 인체제독소, 응급의료소, 구청은 임시구호소를 설치해 사상자 분류 및 병원 후송 등 인명구호를 수행과 동시에 경찰 테러 초동조치부대인 112 타격대 출동, 2차 통제선 설치 후 수색 경계를 실시했다.

 

폭발물잔여물 및 시료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소방특수구조대와 군 21화생방 대대 요원들이 현장에 진입, 폭발물 처리 및 시료를 채취하여 한강유역 환경청에 분석을 의뢰하였다.

 

그리고 피폭지 내 폭발잔여물 처리 및 시료채취가 완료되어 화생방 부대요원이 오염지역의 제독작업을 실시하고 상황이 종료 되었다.

 

동대문구와 유관기관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구청 지하2층 종합상황실과 각 본서에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생방 테러훈련에 참가한 대원을 격려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37도를 넘는 더위속에 두터운 보호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한 군·경·관, 소방서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훈련으로 테러 대응체계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 경찰서장이 총평을 전하고 있다.


김진홍 경찰서장은 “지난 6월 4일 시행된 테러방지법에 의해 국내 일반테러는 물론 화생방 상황까지 경찰이 전담하게 되어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커졌으며 특히 경찰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전적 훈련을 자주 실시하여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