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경술국치 시발점, 한 세기만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로 조성

한일합병 강제조약 체결된 ‘치욕의 공간’ ‘새로운 역사의 공간’으로 거듭나

작성일 : 2016-08-25 11:01 기자 : 최부규

일제당시 통감관저


 

 

일제의 한일합병 조약이 강제 체결되며 식민시대가 시작된 바로 그 곳, 남산공원 통감관저터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와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경술국치일인 8월29일(월) 13시 남산 통감관저터에서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 ‘기억의 터’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기억의 터 최영희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모금 참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40명으로, 이제나마 ‘기억의 터’ 가 조성되어 매우 다행스럽고 또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 한다”며 “‘기억의 터’가 할머니들에게는 위로가,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는 역사의 현장이고, 교육의 현장이 되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