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감염병 예방 스탬프 랠리로 건강한 해외여행 준비 끝~!

6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 개최

작성일 : 2019-08-05 15:35 기자 : 이민수

 

대구시는 해외여행 시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남아 노선 확대로 대구국제공항 국제노선 이용객이 2018년 최초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들이 유행하는 만큼 여행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동남아와 남미에서는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홍역은 최근 전세계 유행으로 올해 5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대비 환자수가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가 구군보건소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병예방서포터즈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여행 전··후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기침예절 지키기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와 더불어 유아교육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2019년 대구시감염병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린이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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