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해성제는 “간절한 꿈 하나 품었으면 좋겠다”
작성일 : 2016-09-09 22:23 기자 : 이민수
김종갑 해성컨벤션고등학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역시 지치고 힘들 땐 레몬사탕이 최고지”
동대문구 관내 해성국제컨벤션 고등학교(교장 김종갑)가 9월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컨벤션고등학교에 부합하는 컨벤션전시, 공연등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 ‘꽃구름’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꽃구름’은 여러 가지 색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이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가지 빛을 띤 해성인들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아름다운 ‘꽃구름’을 이루어 보자는 목표를 두었다고 한다.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회는 이름을 ‘다옴’이라 지었다한다. 이는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뜻으로 학생들이 하는 일마다 잘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이다정 55기 학생회장이 전했다.
연극 꽃군의 한 장면 |
행사의 1부는 해성컨벤션고 만의 장기와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엔 협찬공연 및 초대가수등의 특별공연으로 나눠 진행이 됐으며 공연이외에도 학생회와 동아리반에서 준비한 전시마당의 체험행사를 가져 함께했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 했다.
아울러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구병석 구의회의원, 신복자 구의회의원, 박용범 전농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학부모와 전교생이 5층 강당에 모여 그들만의 끼와 장기 그리고 해학과 눈물이 깃든 학교 풍자와 청소년만의 진실을 담아냈다.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는 컨벤션고 학생들 |
김종갑 해성컨벤션 고등학교장은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축제에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만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오늘의 행사가 해성인으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러분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이번 축제에 진실함이 느껴진다”며“꿈과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해성인이 되고 추억에 남는 행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사에서 전했다.
그리고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보여주었던 그들만의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흘리는 아쉬움의 눈물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해성국제컨벤션 고등학교 미래는 밝다고 축제를 끝까지 지켜봤던 학부모와 외부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