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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수자원공사 지진위기대응 흔들흔들

절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

작성일 : 2016-10-01 10:59 기자 : 최부규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은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9월 12일 경주지진 참사 당시, 수자원공사의 지진대응은 계획과 절차가 미진한 행정참사를 확인하는 날이었다”고 지적했다.

 

수자원공사의 지진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후 수분이내 전파와 동시에 종합상황실이 만들어지고, 비상대책본부를 소집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당시 수자원공사의 실질적 행태를 확인한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경주지진 발생 직후 종합상황실 번호로 수차례 연결시도를 하였지만, 전화연결에 실패하여, 비상대책본부가 제대로 소집되어 있는지, 지진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댐의 피해는 없었는지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매뉴얼상 종합상황실 전화번호는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사무실번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댐별로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자원공사는 일부 댐에 전달된 지진규모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안규백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미흡한 행정참사를 지적하며 “병을 알아야 약을 처방하는 것인데, 댐에 전달된 지진규모도 모르고 댐을 점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지진위기대응 절차를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지진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