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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사실 진위여부를 떠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

작성일 : 2016-10-04 17:24 기자 : 이민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비서실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자 조희연 교육감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해 유감과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실 진위 여부를 떠나 머리숙여 사죄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교육감인 저로서도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발생하여 심히 당혹스럽습니다.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어찌되었든 교육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서실장이 그러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 자체가 전적으로 저의 부덕의 소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렴한 교육행정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신뢰를 드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일해 왔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저의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여 서울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사죄를 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이번 일을, 교육청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신뢰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마침 ‘김영란법’을 계기로 사회 문화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내부 점검을 통해서 혹여 아직 남아 있을 수 있는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자체적인 진상 파악을 포함하여,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한 내부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라고 강조 하였다.

 

조 교육감은 끝맺음을 하며“다시 한 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뼈저린 반성과 함께 서울교육가족과 서울시민에게 보다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