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 글로벌 게임문화축제’개최

이-스포츠 레전드 매치,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이벤트 마련

작성일 : 2019-10-17 17:07 기자 : 이민수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2019)’가 대구 도심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2019)’는 게임 문화도시로서의 우수성 및 대구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자 매년 9~10월경에 개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인 오랜 역사를 가진 전국 최고의 게임문화축제로서 인지도가 높다.

 

19일 오후 630분 부터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즐기는 중심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시행되어 왔던 도심 역할수행게임(RPG)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호응과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행사 첫날 게임영상콘서트시간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게임사 엔젤게임즈(대표이사 박지훈)에서 출시한 인기 모바일 게임 히어로칸타레를 테마로 게임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에는 초창기 이 스포츠(e-sports)의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스타크래프트게임의 추억을 소환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레전드 매치와 더불어 글로벌 인기 게임인 철권을 종목으로 개인방송인들이 대결을 펼치는 브로드캐스트 자키(BJ)멸망전 특별전을 아프리카 티브이(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어서 전국은 물론 해외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코스프레 대회와 코스프레 퍼레이드, 플래시 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구 최고의 거리 동성로를 화려하게 물들일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가 시민들로 하여금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대구가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게임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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