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구시,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이 함께 나아가다

도시재생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방안 모색 국제포럼 개최

작성일 : 2019-10-28 16:55 기자 : 이민수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30일 오후1시 대구 엑스코에서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의 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용 영역으로 도시재생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추어 도시재생을 통해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한 해외(영국) 및 국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토론을 통해 대구·경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이주원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은 도시재생은 사회적경제를 담는 플랫폼이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도시재생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을관리협동조합, 도시재생기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함께하여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사회적 경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김정원 대표는 영국의 시민참여 주도의 공동체 자산 모델에 관한 해외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과 영국에서 사회혁신&사회적경제 활동을 두루 경험한 것을 토대로 양국의 사회적경제의 차이점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다음으로, 런던의 사회적경제 활동가 윌리엄 채임벌린(Willam Chamberlain)은 실질적인 활동가적인 입장에서의 사회적경제를 나누고자 한다.

 

2012 런던 올림픽 대회 이후 런던 여러 지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 과정과 이에 대응한 단체 크리에이티브 윅(Creative Wick)’의 활동 사례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사회적경제만 다루는 것이 아닌, 긴밀한 영역에 있는 도시재생을 같이 논하고 다루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또한, 이그나이트 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론을 통해 강연과 해외사례 발표를 기반으로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대구경북 간의 상생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

 

국제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 활동과 협력을 이끌어내어 대구경북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해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의 중요 수단이 되고, 복지, 환경개선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의 육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종합적 도시재생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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