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원, 1일 5톤 규모 수소생산시설 건립 ‘확정’

국비 48억5천만원 지원 확정, 2021년 3월 준공 예정 … 저렴한 수소공급 비전 ‘첫 성과’

작성일 : 2019-12-16 20:48 기자 : 임혜주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일원에 15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9,900규모의 수소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제출한 수소버스 충전소용 수소생산시설 구축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분산형 수소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8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수소생태계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에는 총 210억여원의 사업비(국비 48.5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4.8, 경제과학진흥원 1.87억원, 평택도시공사 30억원, 가스기술공사 25억원)가 투입될 예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평택도시공사이 참여한다.

 

도와 평택시는 오는 20201월 중으로 착공, 오는 20213월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추출시설 구축이 완료될 경우, 15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약 8,000여대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산된다.

 

도는 수소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 8,800/수준인 수소공급가를 5,500/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회 완충 후 600을 주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비용이 52,800원에서 33,000원으로 37% 가량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도는 전국 수소의 96% 가량이 석유화학단지가 입지한 울산, 여수 등 남부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도내에서 공급되는 수소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수 밖에 없었으며, 높은 수소가격이 수소경제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도는 도민들에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수소전기차 및 수소버스 보급 등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훈 도 환경국장은 평택지역에 수소생산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수소생산 인프라를 확보해 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저렴한(Cheap)수소, 그린(Green)수소, 안전한(Safe)수소 공급을 위한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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