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구‧군 환경부서 신청 접수
작성일 : 2020-02-16 17:01 기자 : 정구한
자료사진 - 아파트단지 |
대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에 참가할 아파트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 관내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면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친환경실천 교육 △에너지 절약 실천활동 △고효율에너지 시설 설치 △폐기물 저감을 위한 체계 개선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참여아파트 수를 8개에서 16개로(구‧군별 2개) 늘리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혁신아파트* 시범사업을 대회 참여아파트에게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피크계량기 설치 및 공동전기 컨설팅을 제공하고, 웹기반 전력사용량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을 확인하여 자발적 에너지 사용량 저감 유도
참여아파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온실가스 저감활동을 추진하고, 추진협의회에서 선정된 우수아파트 4곳은 상장과 함께 총 700만원의 시상금과 친환경실천 아파트 현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다음 달 5일까지 구‧군(환경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6회째인 경진대회는 2013년 시범사업 이후 지금까지 43개 아파트, 3만2천647세대가 참여해 약 786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속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공동체의 건전한 경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현하는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아파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