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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책방길 11선’책을 따라 걸어보자

관광상품화 위해 책방로 지도 등 4개 국어 번역, 비지트 서울 등 홈페이지 게재

작성일 : 2017-03-17 11:27 기자 : 임혜주

자료사진-경의선 책방로

봄기운이 완연한 이번 주말, 동네 책방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홍대앞, 연남, 이대 앞, 해방촌, 이태원, 경복궁 등 개성 만점의 동네 책방을 도보로 탐방하며 주변의 먹거리, 볼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책방길 11을 내놨다.

 

올 해 벽두 국내 최대 서적 도매상인 송인 서적이 부도 처리 되는 등 인터넷 서점, 대형서점 사이에서 동네책방이 경쟁력을 잃고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에서 동네 책방의 숨겨진 매력과 걷는 도시, 서울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테마보행코스로 만든 것.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새로운 독서체험의 기회를, 동네책방에는 또 한 번의 부흥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가 소개한 11개 책방길은 대형서점과 달리 재미와 전문성, 개성을 가진 동네책방의 특성과 지역 내 문화시설과 근접해 있는 동네책방의 입지적 강점을 걷기로 연결시킨 점이 특징이다.

 

11개 코스는 시민이 직접 발굴했다. 지난해 11~12, 10회에 걸쳐 동네 책방 운영자가 길잡이가 되어 시민들과 동네 책방을 탐방하고 그 일대의 문화공간을 산책하면서 최적의 코스를 선별했다.

 

또한 <책방산책 서울>11개 책방길 지도는 4개 국어로 번역해 서울시 관광사이트 비지트 서울(www.visitseoul.net)과 서울시의 문화, 축제 행사 정보를 담은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