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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 희망 ‘동희망복지위원회’

지역 주민 등 1,300여 명 참여 통해 관내 틈새계층 지원

작성일 : 2017-03-23 21:42 기자 : 이민수

자료사진-동대문구청장과 전농1동 동희망복지위원회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국민기초수급권자 외 차상위 틈새계층 4300여 세대가 정부 지원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동별로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것이 희망복지위원회의 취지이다.

 

집수리 봉사부터 청장년층 임차수당 지원까지어려운 이웃을 한마음으로 돕는 따뜻한 마을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동대문구의 희망을 전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다.

 

2010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영세민 현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6200세대였는데 현재 6800세대로 늘어난 상태이며 이나마 지원을 못 받는 차상위계층이 20103500세대였고 현재는 4300세대로 증가한 상태이다.

 

구는 2010년부터 자살률 저하와 어려운 이웃들 위해 공무원과 불우이웃간 11 자매결연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부모형제에게도 잘 못하는데...어떻게 하느냐?” 고 직원들의 불평이 많았다. 그러나 1년간 진행을 하자 직원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람간의 마음이 열리고 서로간에 기다리고 정이 쌓이는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직원들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1년 연말에 차상위계층을 돕기 위해 조례를 상정했으나 1년간 유예조치 후 2012년 연말에 통과되어 2013년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조례가 통과되고 동대문구는 2013년 동 단위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14개 동별 동희망복지위원회를 결성했다.

 

동희망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의 일환으로 구가 자랑하는 동대문구만의 복지안전망이다. 동 단위 복지문제를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하여 해결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자는 목표로 출발했다.

 

개인적 또는 단발성으로 이뤄졌던 성금 후원이나 봉사활동을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며 자생적인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수혜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마을의 사정은 그 마을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위원장을 포함한 각 동 회원들은 월 1~2차례 회의를 통해 직접 활동 내용과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다. 현재 총 1,322명의 동희망복지위원들이 각 동에서 활발한 이웃사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금, 장학금 또는 이미용서비스, 도시락 배달,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2014~20163년간 총 76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공통적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긴급 주거지원 냉난방용품 지원 주택청약저축 매칭 홈케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각 위원회별로 임차수당 지원, 추억의 영화 상영, 밑반찬 지원, 어르신 힐링 여행, 홀몸 어르신 안전 나르미, 행복공방 등 각종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사람이 한사람을 돕기는 어렵지만 명이 한사람에게 십시일반으로 도와주는 것은 쉬운 일이다. 지역의 기업과 은행 등 사업을 하고 있는 업주는 지역민을 위한 환원생각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