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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주변 방치자전거 특별점검 나서

3월부터 주요 지하철 역사 대상으로 연 5회 「특별 점검의 달」 운영 집중 수거

작성일 : 2017-03-29 14:53 기자 : 임혜주

자료사진-지난해 동대문구에서 수거해 수리한 자전거 모습

서울시가 자전거를 많이 타기 시작하는 봄철을 맞아 대중교통 연계 이용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주관하여 방치자전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3, 5, 8, 9, 11월을 방치자전거 특별점검의 달로 지정하고, 258개 서울시 지하철역 중 출퇴근 이용인구가 많은 100개 역사 주변자전거 주차시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실태 점검과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수거에 필요한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수거업체간 협약을 통해 공공장소 및 아파트 등 생활지역 내 자전거주차장(보관함)의 방치자전거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간다.

 

방치자전거는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20조에 따라 처분 예고장을 부착한지 10일 후 부터 수거된다. 수거된 자전거는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 14일간 공고하고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수리매각기증 등의 형태로 재활용된다.

 

방치자전거 수거 기준은 바퀴의 바람이 빠진 자전거 (바퀴 틀)이 파손된 자전거 안장이 없는 자전거 녹이 슬었거나 체인이 파손된 자전거 기타 페달, 브레이크 등 부품이 심하게 파손된 자전거 등이다.

 

특히 ’15년부터는 자전거 주차구역 외의 곳에 주차된 자전거도 수거대상에 포함되었다. 바퀴 등 부품이 방치된 경우 폐기물로 분류하여 즉시 처리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매년 수거하여 정비한 자전거를 복지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수거한 방치 자전거 총 20,072대 중 2,147(10.6%)가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부되었다.

 

수거량이 늘면서 폐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한 물량도 늘었다. '16년에는 ‘15(1,912)보다 12%가 많은 2,147대를 기부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 수거나 주변 방치자전거에 대한 시민신고도 접수해 무상 수거하고 있다.

 

방치자전거는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방치자전거 처리업체가 지역 내 자전거 유상순회수리서비스 재활용자전거 생산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이나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자전거를 기증하는 등 사회환원사업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