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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범죄 꼼짝마! 지하철보안관 188명 확대운영

안전 강화 위해 예년보다 채용 인원 2배 늘려… 최종 58명 채용

작성일 : 2017-04-11 17:08 기자 : 임혜주

열차내 여성 승객을 응대하고 있는 모습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보안관 최종 합격자 58명을 발표하고, 오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강화된 지하철 안전에 힘을 싣기 위하여 내년 증원키로 한 인원까지 올해 조기 채용하면서 예년에 비해 2배 많은 58명의 지하철보안관을 신규 채용했다. 2011년 말 현원 29명으로 시작한 지하철보안관은 올해 58명 추가 채용하며 총 18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된 지하철보안관 58명 중 20(34%)이 여성이라는 점은 주목해 볼만 하다. 서울메트로는 평소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에 따라 여성보안관의 채용 확대가 추진되었다. 올해 충원된 여성 보안관 20명까지 포함하면 서울메트로에 소속된 여성 보안관은 총 26명으로 전체 지하철보안관의 약 13.8%가 여성인 셈이다.

 

신규채용 된 여성 보안관은 성범죄 피해자 면담 지원, 심야시간대 여성 취객 응대, 여성 응급환자 발생 시 밀착케어 등 여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 투입되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 지하철보안관은 질서저해자 단속 및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대부분 무도 유단자로 구성되었다. 올해 1월 기준 총 88명이 무도 유단자로 태권도 41, 합기도와 유도 각각 21명과 8명이며 이밖에도 격투기, 특공무술, 우슈 등 특이한 이력을 보유한 보안관들도 있다.

 

이번 신규채용에도 무도단증 소지자를 우대하였으며 실제로 합격자 10명 중 약 8.8명은(58명 중 51) 무도단증 소지자이다. 특히 여성 합격자 20명은 태권도 4단 이상 고단자 11(54, 47)을 포함하여 전원이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무도단증을 갖고 있으며, 이중 10명은 보안 및 경비업체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지하철 보안관 채용에는 총 814명이 응시했으며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하고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를 거쳐 선발된 58명의 합격자는 2주간의 교육 후 이번 달 24일부터 첫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하철 안전지킴이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