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27보)

작성일 : 2020-03-12 11:22 기자 : 이민수

권영진 대구시장

 

2020312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콜센터 집단감염에 따른 대구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브리핑 이후, 일자리투자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40여 명의 컨택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대구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6개 센터 8,000여 명에 대하여 직접 현장점검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에는 협회에 미등록된 컨택센터도 10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13개 센터, 5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기 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들은 환자 발생 후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며,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컨택센터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센터를 3월말까지 운영 중단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원청 기업인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3월말까지는 대구지역 컨택센터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브리핑, 일문일답에서 말씀드린 현재 폐쇄된 콜센터 1곳을, ‘국민은행 콜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 콜센터로 정정합니다.

 

신천지 관련 시설 행정조사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자료 확보,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 및 자료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3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3명이 증가한, 5,867입니다.

 

이 중, 2,399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892명입니다.

 

 

< 대구지역 확진자 현황 >

(단위 : )

구 분

확진자 수

3. 11.() 0시 기준

5,794

3. 12.() 0시 기준

5,867

증 감

+73

 

< 대구지역 확진자 추세(3120시 기준)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34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83pixel, 세로 335pixel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의거 재구성

 

확진환자 입원 현황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국군대구병원, 마산의료원, 공주의료원 등 10개 병원에 150명이 입원하였으며, 오늘 중 191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국군대구병원, 군산의료원 등 15개 병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제 삼성생명전주연수소, 중앙교육연수원, 경북대학교기숙사 등 3개 생활치료센터에 176(삼성생명전주연수소 169, 중앙교육연수원 4, 경북대학교기숙사 3)이 입소하였고, 오늘 중 179명의 환자가 기업은행충주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던 환자 47명이 완치되어 퇴소하였고,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LG디스플레이동락원기숙사 등 7개 센터에 입소 중인 301(1167, 2134)이 퇴소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선뜻 연수원을 내어주신 기업은행 관계자 여러분과, 충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

(3120시 현재)

시설명

당초인원(A)

전일 입퇴소자

현재인원

(D=A+B-C)

입소(B)

퇴소(C)

2,156

176

56

2,276

중앙교육연수원

156

4

32

128

농협경주교육원

202

0

16

186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209

0

1

208

천주교대구대교구한티피정의집

68

0

1

67

대구은행연수원

34

0

0

34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307

0

1

306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

155

0

0

155

경북대학교기숙사

366

3

1

368

LG디스플레이동락원기숙사

289

0

3

286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109

0

0

109

현대자동차그룹 경주연수원

261

0

1

260

삼성생명전주연수소

0

169

0

169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120시 기준으로, 관리대상 10,437(타 지역 이관에 따른 관리인원 변동 10,43910,437) 중 검사를 받겠다고 응답한 2명과, 경찰에서 소재 파악 중인 1명을 제외한 10,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는 실질적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환자들의 완치와 사망 등 건강상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5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47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99명이 완치되었고, 3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254명이고, 46명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셨습니다.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이 끝난 후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신 김신우 교수께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대구로 달려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고단한 몸을 이끌며, 쪽잠을 자는 모습을 볼 때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아립니다.

 

첫 환자 발병 후, 며칠 사이에 수백 수천으로 늘어나는 환자를 대구 스스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 주말부터는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되어 귀가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오로지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의료진의 수고 덕분입니다. 대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참고, 힘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와 대구시민에게 다양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 주시면서, 함께 아픔을 나누는 데 동참해 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구에 다녀오면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된다등의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님께서 2주간 대구에 상주하시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셨고, 또 상경하셔서도 정상적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국민들께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면서, 계속해서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대구는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활기 넘치는 대구의 모습을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아직 치료 백신조차 없는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는 최고의 방역대책은 시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외출 자제와 모임, 집회 중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발열, 기침, 목아픔,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출근이나 외출을 하지 마시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서 경과를 관찰하여 주십시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시거나, 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와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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