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28보)

작성일 : 2020-03-13 14:42 기자 : 이민수

권영진 대구시장

 

2020313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예방법행정조사기본법에 의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2개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하여, 오전 10시부터 2130분까지 11시간 30분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컴퓨터, 노트북 49건과 교적부, 재정회계 장부 등 총 41187건을 영치하여, 현재 관련 기관부서에서 합동 분석 중에 있습니다.

 

자료 분석이 완료 되는대로, 조사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신천지 창립일인 내일, 교인들의 모임이나 집회 시도가 없는지 경찰의 협조 하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법에 따라 엄벌 조치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13일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1명이 증가한, 5,928명입니다.

 

-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자가 9명이며, 일반시민은 52명입니다.

-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는 마무리 되었으나, 검사 결과가 대구시로 통보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소수이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 어제부터는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1일 확진환자 증가보다 격리해제자 증가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 한편, 대구구치소에서 교관 1(37), 조리원 4(310~311)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어, 310일부터 질병 즉각 대응팀이 투입되어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 환자 9,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곳에 대해서는 310일부터 대구시 역학조사반이 투입되어 긴급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확진환자 2,536명은 전국 63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44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601명입니다.

 

< 대구지역 확진자 현황 >

(단위 : )

구 분

확진자 수

3. 12.() 0시 기준

5,867

3. 13.() 0시 기준

5,928

증 감

+61

 

< 대구지역 확진자 추세(3130시 기준)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34c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73pixel, 세로 494pixel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의거 재구성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하더라도 진단검사 없이 자가격리 해제되는 일은 대구에서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해제될 수 있습니다.

 

- 가족들과 함께 자가에 있다면, 가족들은 확진자가 해제된 날로부터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 확진환자들도 가족들도 힘든 시간입니다.

 

-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하루 빨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진단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나 노부모와 떨어질 수 없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를 기피하는 환자들을 위해, 경상북도의 협조를 얻어 가족형 생활치료센터도 준비하였습니다.

 

- 가족형 생활치료센터를 원하시는 확진자들께서는 구군 보건소나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오늘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는 확진환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시 한 번 실시해서, 각자의 형편에 맞는 맞춤형 치료 대책을 제공하겠습니다.

 

확진환자 입원 현황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의료원, 국군대구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12개 병원에 166명이 입원하였으며, 오늘 중 119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국군대구병원, 순천의료원 등 13개 병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업은행충주연수원,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연수원 등 3개 생활치료센터에 189(기업은행충주연수원 169, 중앙교육연수원 1, 농협경주연수원 19)이 입소하였고, 오늘 중 139명의 환자가 충북 보은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중앙교육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어제,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던 환자 22명이 완치되어 퇴소하였고, 오늘,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2개 센터에서 18명의 환자가 퇴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336명의 환자(1261, 275)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

(3130시 현재)

시설명

당초인원(A)

전일 입퇴소자

현재인원

(D=A+B-C)

입소(B)

퇴소(C)

2,275

189

23

2,441

중앙교육연수원

128

1

1

128

농협경주교육원

186

19

21

184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208

0

0

208

천주교대구대교구한티피정의집

67

0

0

67

대구은행연수원

34

0

0

34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

307

0

0

307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

155

0

0

155

경북대학교기숙사

367

0

0

367

LG디스플레이동락원기숙사

286

0

0

286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109

0

1

108

현대자동차그룹 경주연수원

260

0

0

260

삼성생명전주연수소

168

0

0

168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0

169

0

169

 

환자들의 완치와 사망 등 건강상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28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22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50명이 완치되었고, 다행스럽게도 한 분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304명이며, 사망자는 46명을 유지하였습니다.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이 끝난 후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신 김신우 교수께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증가가 주춤하자 벌써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으로 우려스런 일입니다.

 

한 달 가까이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갖지 못한 채 집안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며, 힘들게 버텨오시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에 50여 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콜센터, 요양원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의 위험과, 또 어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듯이, 세계적 대유형으로 접어든 추세를 감안한다면, 지금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 더욱 더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을 하루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종교계에서 보여주신 그동안의 전폭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면서,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도 예배나 집회를 삼가 주시고, 인터넷 등을 통한 영상 예배를 계속 해 주십시오. 그리고, 대구 시내 일부 입시학원들이 다음 주 월요일(316)부터 개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학원은 학생들이 밀접하게 수강하고 있어,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큰 곳입니다. 섣불리 문을 열었다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학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학원들의 개원을 연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제, 경북지사님과 함께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청와대 정책실장,행정안전부장관을 방문 면담하였습니다.

 

대구경북의 조속한 코로나19 피해 수습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극복할 수 있도록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 식당 종업원, 택시기사 등 32만 가구에 대한 취약계층 긴급생계자금 4,992억원과 음식점, 관광업, 도소매업 등의 휴폐업으로 생존위기에 직면한 생활밀착형 자영업 18만개 업소에 대한 긴급생존자금 5,404억원과 중소상공인 회생을 위한 금융지원과 696억원의 이자지원 등을 요청하였습니다.

 

한시가 급한 긴급생계자금과 생존자금이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과 배려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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