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기도-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올해 155회 교육훈련

도, 올해 5월~12월 산불방지 교육·훈련 실시‥산불진화인력 전문역량 강화

작성일 : 2020-05-08 10:40 기자 : 임태종

2019년도 현장 교육

 

경기도는 올해 산불진화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1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5월부터 12월까지 총 155회에 걸쳐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훈련 대상은 도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군부대 장병, 학생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화대와 감시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불발생시 대피방법, 응급조치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은 경기도와 교육·훈련 위탁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2015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산불방지에 관한 교육·훈련, 연구조사 등 산불방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총 6,133명을 대상으로 155회의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운영, 농산폐기물 공동소각 방법 등 산불진화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요령, 산불예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피해 면적은 평균 0.24ha로 최근 5년간 평균 0.41ha보다 약 40%로 감소했다.

 

이는 산불진화헬기 등을 활용한 진화체계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산불방지 교육·훈련의 결과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교육이 필요한 학교,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주민들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교육사업부(042-822-9416)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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