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유관기관 통합훈련 실시
작성일 : 2017-04-25 11:39 기자 :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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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앞에서 적 포격도발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실전같은 훈련 |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관·군·경·소방 기관이 함께하는 ‘적 포격도발 대비 유관기관 통합훈련’이 열렸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건물 외벽 일부가 붕괴되고 민간인 차량 8대가 완파됐다.
14:30분 상황발생으로 대응1단계조치를 하였으며 평화의 전당에서 교육을 받던 학생 및 시민들이 대피하였으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이어 화생방탐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군부대의 경계태세유지와 작전개시 등 체계적인 훈련으로 어수선하던 장내는 점차 안정이 되어갔다.
이번 통합훈련에는 구청, 군, 경찰, 소방서 등 155명이 참여했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 광장에 미상의 포탄이 낙하한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상황 복구를 목표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동대문구청은 현장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인력을 지원하는 등 피해상황 복구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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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가한 병사들을 격려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통합훈련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훈련은 유사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불시에 긴급 상황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하철에서의 테러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훈련이 더 많아져 확실한 안보태세 확립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