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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홍릉동부아파트, 서울시 환경상 대상

아파트 이익 잉여금으로 입주한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작성일 : 2017-05-26 15:47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 청량리동 홍릉동부아파트

아파트 입주민 전 세대(371세대)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한 홍릉동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2017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릉동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6년 주차장 임대수익, 광고게재 수입,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확보한 이익 잉여금 6천여만 원으로 입주한 세대 전체(371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했다.

 

특히 반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입주한 전 주민이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는 기적을 이뤘기에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뿐만 아니라 홍릉동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근처 공원에도 태양광 벤치와 자전거 발전기를 공급해 아파트 에너지 공동체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이다.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서울시는 묵묵히 환경 개선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자치구 및 환경·에너지 관련 단체에 적극적으로 후보 추천을 요청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올해 총 47건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올해는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5개 분야에 대상 1개 단체, 최우수상 5개 단체, 우수상 14개 단체() 등 총 20개 단체()가 상을 받는다.

 

분야별 최우수 상에는 녹색기술 분야에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절약 분야에 백명순 씨, 환경보전 분야에 도봉환경교실, 조경생태 분야에 채움조경 기술사사무소, 푸른마을 분야에 박동훈 씨가 선정됐다.

 

이에 대해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는 물론 항상 묵묵히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