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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독립운동 국제 영화제 개최

광복 72주년 맞아 독립정신 되새김 … 베트남․미얀마 다문화 가정 초청

작성일 : 2017-08-13 12:56 기자 : 이민수

개봉작으로 베트남의 독립투쟁 영화 \'예언\'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항일영상역사재단(이사장 이원혁)이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제2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서울상영회가 13일 오전 11시 동대문 문화회관 에서 열렸다.

 

광복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근현대 식민 지배를 경험했던 국가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 17편을 상영한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2일 개막식을 시작해 13일에 동대문 문화회관, 14일에는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대문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서울상영회는 개막작인 베트남 영화로 프랑스 군대를 상대로 한 베트남의 독립투쟁 역사극 예언미얀마 영화 나바국내 독립운동 영화인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다큐형식) 201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작인동주등 총 4편을 상영한다. 베트남 영화 예언 상영 후에는 감독 부옥 덕과 함께하는 대화가 마련되어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이 독립 운동사를 흥미롭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에서는 관내에 거주중인 베트남미얀마 다문화 가정과 종교인 각 50명을 초청하여 식민지배라는 공통의 역사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독립운동사의 애환을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충선 자유한국당 동대문을위원장, 구의회 권재혁, 신복자 의원과 구청 고현명 행정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전 영화 제작의 중심지였던 답십리 촬영소 고개가 소재한 동대문 구에서 영화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성황리에 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영화라는 친숙한 대중예술을 통해 동대문구민들에게 보다 쉽게 독립 운동사를 접하고 그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