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토닥토닥 쓰담쓰담’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 연주회

CJ 문화재단 지원으로 활동 참여, 새 삶 꿈꾸게 도와

작성일 : 2017-08-24 17:27 기자 : 이민수

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 연습 모습

 

김선우(가명, , 17)군의 사례처럼 어린 시절 저지른 비행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비행청소년들을 위한‘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소장 이형섭)는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가정환경과 학업중단 등으로 미래 진로에 대한 동기와 직업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보호관찰청소년 17명에 대한 11 멘토링과 음악밴드활동을 펼쳐왔었다.

 

이 사업에는 청소년들에 대한 멘토로 지난 4월 인사혁신처에서 선발한 비행청소년 지도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지난 4월 인사혁신처에서 선발한 20년 이상의 경험과 학식을 갖춘 퇴직공무원 5명이 참여하였고, CJ문화재단,()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보호관찰청소들의 ‘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활동을 위한 전문뮤지션 지도, 악기 구입, 연습실 및 공연장 이용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은 복지행정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 퇴직공무원을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부사업이다.

 

CJ문화재단은 CJ그룹의 사회공헌 철학과 재단의 사업 역량을 융합하여 발전시킨 선순환 문화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2012년부터 전문 뮤지션들이 소외된 계층이나 지역을 찾아 무료로 음악교육을 하는 튠업음악교실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1060 세대공감 밴드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매월 2회 이상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직업현장 방문, 보호자 면담, 가정방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진로에 대한 상담을 받아왔으며,

 

또한, 매주 1() 2시간씩 수유리 콜라보(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전문 뮤지션으로부터 보컬과 기타, 드럼 등 6종의 악기연주 교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적성을 찾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키워왔다.

 

‘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2017828일 오후 6시에 싸롱 드비 소극장에서 청소년들의 가족과 멘토들 그리고 지역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쓰담쓰담 파티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참여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고 멘토들 또한 청소년 개개인의 환경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전개한 결과, 참가 청소년 17명 중 11명이 가정 내에서 보호자들과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었으며 5명의 경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학교복학 등에 나서는 등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1060 세대공감 음악밴드활동은 12월까지 총 8개월간 이루어지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강북구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1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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