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2021 ‘시나위 일렉트로니카’

시나위의 창조정신과 일렉트로니카의 만남

작성일 : 2021-03-29 11:39 기자 : 임태종

무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가 레퍼토리 시즌 2021 첫 공연으로 <시나위 일렉트로니카>49일 오후 8, 10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시나위에 기반을 둔 다양한 창작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니카와 만난다. 20세기에 등장한 전자음악(일렉트로니카)은 대중음악과 실험음악의 경계를 넘어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이런 전자음악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매력적인 한국적 일렉트로니카로 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하임(haihm), 코리아(COR3A), 여노(YeoNo), 아킴보(Akimbo), 무토(MUTO)와 함께 한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로 분류되지만 스타일들이 서로 완전히 다르다.

 

하임(haihm)은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하고 일레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한, 두 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한 팀이다. 여러 활동을 이어가며, 순수한 소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전달할 방향을 늘 고민하는 팀이다. 코리아(COR3A)‘Creators of Rave & Electronic Arts’라는 의미로,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닉아트, 사운드아트, 오디오비주얼, 미디어아트 등을 창작하는 그룹이다. 여노(YeoNo)는 한국을 베이스로 활동중인 전자 음악 및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다. 또한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영상 제작자이기도 하다. 여노는 1996 년부터 재즈 뮤지션으로 직업 음악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아킴보(Akimbo)는 디제이, 프로듀서이자 라이브 뮤지션이다. 레코드 레이블 토널유니티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BBC 라디오 1, 월드와이드 FM, 린스, 보일러룸, 에이블톤에서도 소개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무토(MUTO)광활한 대지'를 상징하며,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인 박우재,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인 신범호,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홍찬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비주얼아트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나위일렉트로니카> 공연의 목표는 단순한 한국 전통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결합만이 아니다. 장단과 화성을 섞고, 악기의 질감을 버무리며, 사운드의 파장을 뒤바꾸는 일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결합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이 얼마나 새로워질 수 있는지. 일렉트로닉 음악은 한국 전통음악을 얼마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지 묻고 답하는 장이 될 것이다.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감독은 우리 민속음악 시나위에 담긴 한국의 음악과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수용하고 창작해내고자 한다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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