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청년정신건강 빨간불' 조기발견 시스템 강화 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 2~3회 상담, 전문가 평가 후 치료 방안 결정 등 맞춤형 서비스

작성일 : 2017-10-10 10:42 기자 : 임혜주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일가정양립연구팀

 

서울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청년층의 우울증·중독 증가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청년들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신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마음건강 평가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광역형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만 운영하던 '조기정신증 평가서비스'10월부터 3개 자치구(양천종로중구)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기정신증 평가서비스'는 청소년기, 초기 성인기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가 '06년부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운영하던 서비스다. 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14~2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담, 설문지,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통해 2~3회 상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자문, 전문가 평가 후 방안을 결정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청()년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개 자치구(양천구·종로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향후 2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정신증은 증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전에는 본인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평소 블루터치(https://blutouch.net)에서 온라인 자가검진으로 마음건강을 살피고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적절한 평가로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루터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touch)해 다양한 행복을 만든다'는 의미의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 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50),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02-3444-99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사업 뿐 만 아니라 정신장애인의 복지, 정신장애 편견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도록 올 3월부터 넷째 주 목요일마다 청년층이 많이 찾는 홍대 인근 벨로쥬 소극장에서 블루터치콘서트 '선물'을 진행해오고 있다.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