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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구의원, 자유발언으로 집행부 질타

여러 분야에 걸쳐 노력하지만 의회와 집행부간의 소통부재 많아

작성일 : 2017-10-19 14:08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의회 이순영 의원(용신동)

 

동대문구의회가 제274회 임시회 회기 첫날인 1018() 오후 3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주정 동대문구의장 등 18명의 구의원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차 본회의 중 이순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이순영 의원은 올해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이 즈음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 몇 가지만 발언 하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리고 이 의원은 “3년 넘게 소통을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간에 여러 가지 시도와 노력이 있었다고 보여 질수도 있지만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매끄럽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최근 문화재단 설립건, 휘경지하보도 민간 위탁건 등에 대하여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나 의논이 있었다면 집행부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과 오해에 봉착 하지도 않았을 것을 사전협의 없이 촉박하게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의회나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 일을 진행시켜 놓고 날짜가 임박해서 동의를 받는 걸로 슬쩍 넘어가려는 것도

집행부에서는 의회를 구정의 동반자로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또한 본회의 개회시 집행부 간부들의 출석에 관하여

 

의회 회기는 년초에 잡혀 있는 일정으로 사전에 충분히 다른행사 일정을 조정 할수 있으니 보다 가급적 출석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라며 부득한 사유가 아니라면 본회의시 늦지 말고 참석하려는 의지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의회대표인 의장을 비롯한 해당 상임위원장도 있는데 사전에 충분한 업무협의가 있었다면 소통의 문제로 다시는 의회와 집행부간의 불협화음이 생기는 일이 없었을 것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회의 동기 부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워크숍 예산집행에 대해 동별로 150만원이 편성되었는데 약속대로 동별로 쓰여지지 않고 집행부 임의대로 구에서 합동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질타하며 예산집행에 대해 당초대로 집행을 못한다면 예산편성 심의가 무슨 의미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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