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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코레일 국민 편익보다 제 식구 이익 우선인 프랜차이즈정책

도로공사·인천공항과 반대로 개선 의지가 없는 코레일

작성일 : 2017-10-20 18:51 기자 : 이민수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

 

안규백 국회의원은 20일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KTX 철도역사에 입점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매장에서는 다음카카오 모바일상품권 및 통신사 할인·적립이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같은 상황에 놓여있던 도로공사와 인천공항이 시중매장과 동일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코레일도 국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선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규백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전국 KTX 철도역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70개 매장 중 31(44%), 통신사와 제휴를 맺은 33개 매장 중 23(69%)에서 시중매장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 전국 KTX 철도역사 내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프랜차이즈 매장

비율

모바일상품권

(다음카카오)

31개 매장 / 전체 70

(롯데리아·엔젤리너스·던킨도너츠·파스쿠찌·파리바게뜨 등)

44%

할인·적립

(통신사)

23개 매장 / 전체 33

(롯데리아·뚜레주르·엔젤리너스 등)

69%

(자료: 코레일유통)

안규백 의원이 코레일에 도로공사·인천공항의 사례처럼 국민들에게 시중매장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물어본 결과, 코레일은결제시스템 장비의 부재,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 기존 KTX 마일리지 적립제도가 대안이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안 의원은 결제시스템 장비 부재와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은 도로공사·인천공항도 똑같이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이며, 코레일의 의지가 있다면 다음카카오·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충분히 논의해나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KTX 마일리지 적립제도가 대안이라는 답변은 국민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정책 문제의 핵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안규백 의원은,“철도역사 이용객은 단순히 일부 계층이 아니라 전 국민이므로 관련된 정책은 전 국민적 파급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모바일 상품권이나 통신사 할인 등은 사소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편의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좀 더 세심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