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서울시, 연말연시 호텔 등 불시점검…12건 위법사항 적발

2월까지 백화점, 대형화재취약대상, 화재경계지구 등 1862개소 소방특별조사 추진

작성일 : 2017-12-14 15:00 기자 : 이민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연말연시 많은 시민들의 투숙이 예상되는 호텔 15개소에 대하여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4개소에서 총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호텔에 대한 불시 소방특별조사는 지난 124()부터 6()까지 3일간 소방특별조사반 2개조 7명을 투입, 호텔이 밀집한 중구(77개소), 강남구(57개소) 일대 호텔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 사전통지 없이 불시점검 형식으로 진행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연말연시나 각종 기념일에 친구나 연인끼리 호텔에 투숙, 12일 동안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파티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촛불 켜놓는 경우도 있고, 음주 후 흡연으로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 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불시점검을 통해 비상경보설비 및 방송설비 등 화재경보설비 정상상태 유지관리 여부 확인, 피난통로 상(복도 중점) 장애물 설치 여부, 청소도구함 등의 적치로 인한 피난장애 여부, 객실 내 피난기구 및 방염물품의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15개소 중 4개소에서 경보설비정지 상태’, ‘피난 통로 상 장애물 설치등의 12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 4개소에 대하여 과태료부과 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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