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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열화상카메라’로 공회전차량 잡는다

1~2월 시범운영 후 미세먼지 심해지는 봄철(3~5월) 고궁 등 상습지역 집중 투입

작성일 : 2017-12-19 16:17 기자 : 이민수

자료사진-열화상 사진

 

서울시가 새해부터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공회전 차량 단속에 나선다. 실제 공회전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방식은 열화상카메라와 온도센서를 부착한 스마트폰으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머플러를 촬영해 증명하는 방식이다. 시동을 켠 자동차의 경우 머플러 온도가 주변보다 올라가 스마트폰 화면에 붉은 색으로 표시가 돼 공회전 여부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도입으로 그동안 확실한 증거가 없어 운전자와 단속반 사이에 발생한 갈등 요소들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월부터 2개월 간 열화상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 2대를 투입해 시범운영하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3~5) 고궁 등 관광버스 차량 출입이 잦은 공회전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전 지역은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 '04년부터 공회전 단속을 해왔다. 특히 학교주변 터미널, 차고지, 관광지, 주차장 등 총 2,772개소를 중점 공회전 제한 장소로 지정고시해 특별 관리·단속해왔다.

 

과태료는 단속반원이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경고(계도)를 한 뒤에도 공회전이 계속되면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중점 제한 지역의 경우 계도 없이 적발 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과 기준은 대기온도가 5~25일 때 2분 이상 시동을 켠 경우, 0~5미만, 25이상 ~30미만일 때 5분 이상 시동을 켰을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