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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이끌 민선7기 조직개편

‘거점성장추진단’ 신설로 지역기반 거점형 미래혁신성장 5개년 계획 본격 추진

작성일 : 2018-08-01 16:38 기자 : 이민수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가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선7기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핵심적으로, 남북협력, 혁신성장, 돌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행과 안전 관련 조직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민선6기 조직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추진체계를 조기 구축할 필요가 있는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개편해 민선7기 비전인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여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정부 최초 행정1부시장 직속 남북협력추진단신설, 첫마중물 전국체전 100주년행사

 

첫째, 지방정부 최초로 국 단위의 남북협력추진단’(3)을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해 평화시대를 견인한다. 시대의 과제가 늘어난 만큼 기존 과 단위였던 남북협력담당관’(4)을 국 단위로 확대하는 것이다. 시정 전반의 서울-평양 교류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첫 마중물 사업으로 서울-평양 공동주최의 전국체전 100주년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국제적 대북제재가 병존하는 현실을 고려해 남북 대표도시 간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하위 조직으로는 기존 남북협력담당관외에 개발협력담당관이 신설된다. ‘남북협력담당관은 사회문화 분야 협력사업을, ‘개발협력담당관은 상하수도 개량, 도로 등 평양의 인프라 협력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남북협력추진단은 한시기구로 설치된다.

 

거점성장추진단신설로 지역기반 거점형 미래혁신성장 5개년 계획 본격 추진

 

둘째,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5개년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거점성장추진단도 경제진흥본부 내 신설된다. 양재 R&CD 혁신지구, G밸리, 마곡, 상암DMC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지역기반 거점 조성활성화를 전담한다.

 

거점성장추진단내에는 산업거점조성반(양재 혁신지구, 홍릉바이오, 마곡단지 등 R&D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거점활성화반(G밸리 및 DMC 활성화, SETEC 복합개발 등 혁신성장 활성화) 도시제조업거점반(도시제조업 스마트앵커 조성, 패션 허브 조성 등)을 각각 신설한다.

 

보육돌봄 전담기구 돌봄담당관신설로 여성 일자리, 경력단절, 보육 문제 동시해결

 

셋째, 돌봄 관련 전담기구인 돌봄담당관’(4)을 여성가족정책실 내에 신설한다. 공공책임보육시대를 견인해 여성의 일자리노동, 경력단절, 보육 문제의 동시해결에 나선다는 목표다.

 

돌봄담당관신설로 여성가족정책실은 14과에서 15과로 확대 개편된다. ‘돌봄담당관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하루 24시간 촘촘하게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지역 내 자원을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25개 자치구의 우리동네 키움센터(400)’, 보육반장이 상주하는 우리동네 열린 육아방(450)을 거점으로 키움코디(1,200), 아이돌보미(1만 명)를 양성하여 우리 아이를 함께 돌볼 계획이다.

 

특히, 성폭력성희롱 근절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팀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노동팀을 각각 신설해 성 평등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젠더폭력예방팀은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예방, 사건 대응 지원 및 매뉴얼 개발, 서울with U 추진 등을 추진해 여성들이 잰더폭력으로 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집중한다. ‘성평등노통팀은 성별 임금격차 개선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한다.

 

보행정책-보도환경개선 담당 부서 통합일원화로 걷는도시 서울정책 실행력

 

넷째, ‘걷는도시 서울보행정책도 민선7기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보행과 관련된 개별 부서를 통합일원화해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 도시교통본부의 보행정책 기능과 안전총괄본부의 보도환경개선 기능을 통합해 보행안전, 보행문화, 물리적 보행환경을 일원화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인력효율화를 위해 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를 폐지하고 도시교통본부 보행정책과는 기존 1417팀으로 확대한다.

 

그간 도로다이어트, 차 없는 거리,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등 물리적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면, 보도보행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보행중심의 보도 재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보행 인프라 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후 인프라소규모 시설 노후시설안전팀’, 지진발생시 수습복구 총괄 지진안전팀신설

 

다섯째,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 콘트롤타워 기능 수행을 위해 신설된 안전총괄본부’(2015.8.)는 노후화되고 있는 도시 인프라, 하도급 혁신 등 구조적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강한다.

 

시설안전과(노후시설안전팀 신설)를 확대해 노후화 되고 있는 도시 인프라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 불법불공정거래갑질 ZERO 등 하도급 개선을 위한 건설혁신과를 신설해 위험의 외주화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지진방재에 대한 체계적 관리도 강화한다. 상황대응과에 지진안전팀을 신설해 지진발생시 수습복구 총괄 기능을 전담하고, ‘지진안전센터건립도 추진한다.

 

한편, 시정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기획조정실은 부서 간 칸막이 문제를 해소하고 조직 내 공동 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시정성과와 시민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평가담당관을 평가협업담당관으로 재편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 발굴, 주기적인 협업조정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련 조례(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283회 임시회, 8.31.~9.14. 예정)을 거쳐 1018일부터 시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남북협력, 혁신성장 등을 통해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 대한민국과 서울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돌봄문제 같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하고 다만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제약으로 꼼꼼하게 정책을 살피기 위한 조직설계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방정부의 자율권 확대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