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 ‘민선7기 공약사업’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유능한 도시 등 5대 전략과제, 47개 사업 추진

작성일 : 2019-05-27 14:25 기자 : 임태종

주민 송낙길 씨(우)가 공덕동주민센터안에 설치된 마포1번가 파란우체통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모습을 유동균 마포구청장(좌)이 바라보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47개 공약사업이 정책선거와 자치분권 시대의 꽃을 피우기 위한 홀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라는 비전 아래 고르게 발전하는 사람중심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도시, 남북 번영시대를 여는 기회의 도시, 안심하고 살아가는 친환경 안전도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유능한 도시 등 5대 전략과제와 세부 4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 공약사업의 특징은 지방행정은 거창한 것이 아닌 생활행정이라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소신에 따라, 눈에 보이는 성과에 치중한 대규모 개발 사업 보다는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구청장 권한을 벗어난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교통 낙후지역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을 위하여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 월드컵 대교 조기 완공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하고 있다.

 

유 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는 주민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 소통을 통한 협치는 민선7기 마포구 행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도시재생과 마을 살리기, 공유정책 등 주민참여 방안을 확대함으로써 지금까지 구 주도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주민과 함께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이 관통하는 관문도시로서 마포구는 평화공약도 빼놓을 수 없다.

 

남북화해의 상징인 김대중도서관과 노무현재단을 비롯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의회, 민주화의 상징인 이한열 재단에 이르기까지 진보적 가치가 깃든 마포를 남북화해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선7기 출범 후 유 구청장이 가장 서두른 일 중 하나는 기존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손질해 기금을 확대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납북교류협력 TF를 구성하고 전담 연구 인력을 채용하는 등 관련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남북경협이 정상화되면 조성한 기금으로 개성공단에 물품판매 전시관을 여는 구상을 갖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복지다.

 

행정이란 돈 없고 힘없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지가 필요한 사람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유 구청장의 행정 철학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무상교복 지원을 비롯해 갑작스레 위기를 맞은 취약계층의 임시거소 역할을 할 MH마포하우징, SOS돌봄센터(노인돌봄서비스), 미혼모·부 양육비 지원, 취약계층 소방장비 무상지급,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구직자 권리보호 및 채용비리 대책, 성폭력 신고 및 여성권익 위한 여성센터 설치, 문화예술 창작가 지원 등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배려로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제도화에 나선 사업들이다.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마포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No.1 글로벌 관광도시 MAPO’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홍대 일대 걷고싶은거리를 3400규모의 인디스트리트로 변신시키는 구상,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및 인근 한강수변공간을 연계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계획,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 등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5년간 총 204억 원의 예산으로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최초의 미세먼지 저감벤치 조성, 관용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각 학교에 단계적 공기청정기 설치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복잡다단한 행정 난맥을 소통과 혁신으로 시원하게 풀어가겠다는 유 구청장의 의지도 남다르다.

 

갈등문제를 이해당사자들이 대화로 풀어갈 수 있게 조정하는 갈등관리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SNS소통관제도 등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구정에 관해 실시간 대화와 상담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익신고 시, 신상노출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익명으로 공익제보를 할 수 있도록 변호사 대리신고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꿈과 바람이 유동균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19년 한해 구민과 함께 꿈꾸고, 구민과 함께 길을 내겠다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