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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옥상농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요

2013년부터 매년 옥상농원에 다양한 작물 재배하며 이웃간 소통공간으로 활용

작성일 : 2019-05-27 15:11 기자 : 이민수

마장동 옥상농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삼병)는 마장동주민센터 4층에 옥상농원을 조성해 이웃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텃밭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옥상 농원을 정비하고 겨우내 묵은 흙을 갈아엎어 기름진 흙으로 만들었다.

 

이곳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20여명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상추, 고추, 토마토 모종을 심었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종을 심으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도시에서 자라 평소 흙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일깨워주는 공간이 되었다.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옥상농원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매년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하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오고 있다.

 

이삼병 마장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장동 옥상농원이 친환경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자리 잡아서 도심 속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수확한 작물로는 여름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는 등 나눔과 소통의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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