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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ㆍ재건축의 롤 모델, 동대문구 ‘휘경 SK 뷰’

외대·경희대 등 ‘교통·생활 인프라·학군’ 3박자 고루 갖춰

작성일 : 2019-08-18 17:07 기자 : 이민수

재개발ㆍ재건축의 롤 모델, 동대문구 ‘휘경 SK 뷰’ (SK건설 제공)

 

- 분수대 개조한 미니수영장, 일상의 즐거움 즐겨

- 이원호 조합장, 조합원들의 신뢰 속에 성공적인 사업 추진

- 사립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변경... 아파트 가치 높여

 

재개발재건축의 롤 모델이 된 이문·휘경뉴타운의 첫 브랜드 휘경 SK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입소문이 퍼져 젊은 세대들이 대거 입주했다. 지하 3~지상 29층의 8개동 총 9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이곳은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역세권이며 단지 인근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 서울 주요지역은 물론 구리와 하남 등 동부권 외곽지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와 인접해 강남 등 서울 도심권과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삼육의료원과 경희대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동쪽에 인접한 중랑천의 기운과 남쪽에 위치한 배봉산 공원의 정기를 품은 자연 친화적 단지다.

 

한국외대, 경희대 및 한국과학기술원, 국립산림과학원과 사립 삼육초와 경희초가 가까워 그야말로 교통, 생활인프라, 학군3박자를 고루 갖췄다.

 

특히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는 차가 없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과 내부, 어린이 놀이터에는 200만 화소 고화질 CCTV24시간 작동 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실현했다.

 

주민의 정서를 배려한 조경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녹지율이 30% 이상이며 중앙광장에는 생태형 연못을 만들었다. 옥상녹화 뿐만 아니라 나무아래쉼터와 데크쉼터는 힐링 공간으로써 주민 누구나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장소다.

 

분수대를 미니수영장으로 개조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만들었다.

 

미니수영장... 단지 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즐기는 소소한 행복

 

애초 휘경 SK뷰 단지 내에는 분수대가 조성됐다.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면 보는 이들은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이 장소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휘경 SK뷰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들이 둥지를 많이 틀어 타 단지와는 다르게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단지다. 이런 점을 감안해 몇몇 주민들은 분수대를 미니수영장으로 개조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으로의 변신을 조합장에게 권유했다. 이 뜻에 적극 동의한 이원호 조합장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이곳을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미니수영장으로 만들었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미니수영장을 거점으로 이웃과 이웃이 만나 서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고 아이들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

 

미니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민석 어린이(, 초등학생)더운 여름날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어 참 신나고 재미있어요. 집에서는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수영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실컷 놀고 힘들면 파라솔 아래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기분 정말 짱이에요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원호 조합장... 조합원들과 소통·공감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이끌어내

 

휘경 SK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까지 이원호 조합장(사진)의 공로가 매우 컸다. 현재 동대문구재개발 연합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그는 건설업계에 수십 년 몸담았던 베테랑 전문가다.

 

조합원의 지지와 성원 속에 조합장으로 선출된 시점부터 입주가 거의 완료된 지금까지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 환경과 단지의 가치 상승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조합원의 재산권을 다루는 중요한 사업으로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거친다. 시행사와 조합원들 간의 원만한 관계 유지도 필요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되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적 지식과 유대관계 또한 필수다.

 

이원호 조합장은 이 모든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그는 전문 건설인 출신으로 도정법(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지금껏 인생을 살아온 연륜으로 조합원, 일반분양자,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영업보상자 들의 요구도 합리적으로 조율해 크고 작은 불만을 잠재웠다.

 

그는 총회 때마다 조합원들의 질문과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보통 타 조합에서는 정비업체나 사회자가 질문에 대한 답을 대신한다. 하지만 이원호 조합장은 자신의 전문 지식과 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절차를 토대로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답변과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조합장은 900여명의 조합원 전체에게 사업진행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문자로 공지했다. 이와 함께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접수받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보냈다. 이러한 그의 배려에 일반분양자를 포함한 모든 조합원들은 크게 호응 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줘서 늘 감사하다”, “평소 궁금한 사항을 바로바로 알 수 있어 사업 진행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긴다는 등 수백 통의 격려 문자를 이 조합장에게 보냈다.

 

 

단지 내 사립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변경... 아파트 가치 상승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덜어

 

이원호 조합장은 지금까지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입주자들에게 조금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픈 바람이 그 이유다.

 

앞서 그는 휘경1동 주민센터와 단절됐던 단지 내 사잇길을 닦아 주민들이 바쁜 출·퇴근 시간에 이 길을 통해 버스정류장까지 바로 갈 수 있도록 생활편의를 개선했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어 단지 내 사립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변경해 운영토록 성사시켰다. ·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원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은 모두 이곳을 선망한다. 때문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되면 단지 가치도 크게 상승한다.

 

현재 그는 입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SK를 상대로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으며 세대별 내부 하자 보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호 조합장은 지금까지 조합장을 맡으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의 전 과정을 의논했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대처해 나갔다. ‘휘경 SK를 동대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단지로 만들고 싶은 욕심에 늘 봉사하고 주민들과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누가 알아봐 주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내 자신이 원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참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 우리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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