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

이화순 부지사·시군 부단체장, 하천·계곡 불법근절 등 북부현안 해결 지혜 모아

작성일 : 2019-12-09 16:47 기자 : 임태종

경기북부청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하천·계곡 불법근절 대책, ASF·구제역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우선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대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하며, 현재 하천 복구 후 지역주민 등 도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도가 앞장서서 고민하고 있는 만큼, 시군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도는 지난 6월부터 25개 시군 176개 하천에서 1,384개소의 불법행위자를 적발, 이중 877개소를 원상복구한 상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준 시군, 경찰, , 농가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향후 구제역 등 각종 축산관련 질병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용역을 추진중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경기북부 철도망 건의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 겨울축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경기지역화폐, 이동노동자쉼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내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성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시군 간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올해 하천·계곡 정비, ASF 차단방역 등 도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모두 시군의 적극적 협조로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시군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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