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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2~30일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 개소

원효1동, 이촌2동, 한남동, 효창동 키움센터 4곳 신설

작성일 : 2019-12-11 12:50 기자 : 임혜주

구는 이달 초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센터 근로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12~30일 원효1, 이촌2, 한남동, 효창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을 한꺼번에 오픈한다.

 

맞벌이 가구 육아부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호점(원효1)은 남정초등학교 인근 원동교회(원효로6425) 3층에 자리했다.

 

117규모에 사무실, 동적공간, 정적공간, 조리실 등을 갖췄으며 12일 오후 4시 개소식을 열고 바로 아동을 맞이한다. 정원은 25명이다.

 

2호점(이촌2)은 기존 구립 청소년 공부방(이촌로2가길 75) 건물 1층을 활용했다. 82면적에 사무실과 동적공간, 정적공간, 화장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20, 20일 오후 4시 개소식을 연다.

 

3호점(한남동)은 한남제일교회(이태원로367) 1층에서 운영한다.

 

73.7공간을 사무실, 활동실, 화장실로 구분했다. 정원은 20, 개소식은 19(오후 4)이다.

 

4호점(효창동)은 효창그리스도 교회(효창원로 160) 1층에 들어섰다.

 

4곳 중 규모가 가장 크다. 165면적에 활동실 2, 사무실, 화장실을 설치했다.

 

정원은 40, 30(오후 4) 개소식을 연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정규교육 시간 외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구청장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부모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보편·상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영유아에 비해 초등학생은 돌봄 서비스 지원이 부족한 편이라며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통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센터 유휴공간 확보에 나선 구는 지난 3~44개동 센터 사업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 국시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6월 각 센터별 아동, 학부모, 관계자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으며 마을건축사를 통한 공사 설계 후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센터 근로자(센터장, 돌봄선생님, 키움코디) 공개 채용을 했다.

 

센터별 센터장 1, 돌봄선생님 1, 키움코디 2인 등 4명이 근무를 하게 된다. 4곳 모두 구 직영 시설이다.

 

센터별로 특화된 학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 중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상시돌봄 외 시간 단위 긴급돌봄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 어르신청소년과(2199-702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한강로동, 원효22곳에 센터를 추가한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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