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손글씨로 과학신문을 만드는 ‘제5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신문을 기획하고, 취재, 기사 작성과 신문 편집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회로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팀 응모 형태에서 개인 응모 형태로 변경해 진행되며, △DNA(Data, Network, AI) △바이러스 △우주․항공 △재난․안전․에너지 △기타 자유주제로 지면을 꾸며 과학적 창의력을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선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24작품이 늘어난 총 60작품을 선정하며 총 상금 규모는 2천만원이다.

접수기간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1차 작품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20명(총 60명)을 선정하고 2차 면접심사는 참가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위 3개 수상부문(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한해 현장 면접심사가 진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시상금 15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교육감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립대구과학관장상(초․중등 부문)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상(고등부문)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로 영남이공대총장상(고등부), 전자신문사장상‧매일신문사장상(중등부), 평화발레오회장상‧군월드대표이사상(초등부)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수상작이 수록된 작품집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수상작은 과학관 1층 과학갤러리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 전시 및 게재될 계획이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과학 기사를 기획하고 생활 속 과학 현상을 탐구하며 기사를 작성해보는 대회”라며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개인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접수(E-mail)와 작품접수(우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증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공모요강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